육아Story/육아정책

밤 늦게 우리아이가 아프면 "달빛어린이병원"

윤씨네서준맘 2023. 6. 4.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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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빛어린이병원
어린이병원
보건복지부 중앙응급의료센터가 운영하는 달빛어린이병원

달빛어린이병원이란?

달빛어린이병원은 2014년 9월부터 보건복지부가 공모를 통해 선정·운영하고 있는 어린이 진료센터다.

이곳은 야간이나 주말 늦은 시간까지 문을 여는 병원이 없어 불편했던 소아 환자들을 위한 병원으로, 응급실까지 올 필요 없는 소아 경증환자를 치료해 응급실 과밀화도 해소하기 위해 도입되었다.

때문에 큰 병이 아니라면 응급실보다는 달빛어린이 병원을 이용하는 것이 좋은데, 응급실보다 비용 부담이 적고 대기시간도 길지 않기 때문이다. 

또 전문적인 소아진료를 받을 수 있으며 응급실의 중환자로 인한 아이들의 두려움을 방지할 수 있는 만큼 병원을 찾는 환자들의 만족도는 상당히 높다.

달빛어린이병원의 장점
달빛어린이병원의 장점. (사진=KTV 국민방송)


무엇보다 늦은 밤시간까지 진료를 볼 수 있는것이 큰 장점으로, 복지부의 이용자 만족도 조사 결과에 따르면 ‘도움이 됐다’고 응답한 비율은 94%에 달한다.

한편 달빛 어린이병원을 다른 지역으로 확대해야 된다고 응답한 인원도 95%였고, 재방문 의사를 밝힌 응답자는 88%였으며 지인에게 추천하겠다는 비율은 87%였다.

특히 어떤 부모는 “아이가 야간에 아픈 경우 응급실에 가면 소아과 전문가 상주하고 있는 것도 아닌데 이곳은 소아과 전문의에게 진료를 받을 수 있어서 정말 좋다”라고 말했다.

이처럼 야간에도 이용가능한 달빛어린이병원의 진료시간은 일반적으로 평일 야간 23∼24시, 휴일 최소 18시까지다. 

다만 지역마다 운영시간이 조금씩 다른까닭에 방문 전 누리집에서 정보를 확인하거나 병원에 문의를 할 필요가 있다. 또 어린이 전문병원이므로 이용가능연령은 만 18세 이하다. 

 

달빛어린이병원 전국 현황
달빛어린이병원 전국 현황

하지만 안타깝게도 현재 달빛어린이병원은 전국 22곳뿐이며 대전, 광주, 울산, 세종, 충남, 전남에서는 이용가능한 병원이 한 곳도 없다.

 

 

 

<자료출처=정책브리핑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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