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치란 라멘
주소 : 〒604-8041 京都府京都市中京区裏寺町598
일본을 대표하는 프랜차이즈 라멘 회사. 2018년 12월 기준으로 일본 열도와 외국까지 포함하여 79개의 점포를 보유 중이고, 매출은 2017년 기준 220억 엔. 너무 유명한 라멘집이다 보니 처음 일본에 방문하는 외국인들은 물론 일본 도쿄, 오사카 가이드 북에서도 이치란 라멘이 무조건 포함되어 있을 정도로 일본 라멘 하면 대표적으로 언급되다 보니 외국인 전용 요구사항 주문표도 있고 기념품 라멘 상품도 많다.
후쿠오카현 후쿠오카시 하카타구 나카스를 본점으로 두고 있다. 나카스카와바타역 2번 출구에서 텐진 쪽으로 30미터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다. 만약, 니시테츠 텐진오무타선을 이용한다면 니시테츠후쿠오카(텐진)역에서 나카강 방면으로 도보로 7분쯤 걸린다.
돈코츠 라멘이 최초로 나온 후쿠오카시에서 본점을 차린 라멘집 답게 하카타 특유의 돼지 사골 국물을 진하게 맛볼 수 있는 돈코츠 육수를 베이스로 쓰고 있으며 차별점으로 빨간 양념을 써서 돼지 육수의 느끼한 맛을 어느 정도 잡는 라멘이다. 또한 잇푸도(一風堂)와 라이벌 관계를 이루고 있다.
오픈형 테이블이 아닌 독서실처럼 좌석마다 칸막이가 되어 있어서 혼밥을 하기에 최적화된 곳이다.[3] 덕분에 타인과의 마찰을 최소화할 수 있으며, 여유롭게 맛을 음미할 수 있다. 좌석은 주방에서 발[5] 하나만 걷으면 연결되는 형태라 주방에서 일하는 종업원이 발을 걷어 주문용지와 티켓을 회수 후 다시 발을 내리고 다시 발을 걷어 손님이 주문한 음식을 내놓은 뒤 '맛있게 드세요.'라는 말을 건넨 뒤 다시 발을 내린다. 즉 손님이 종업원과 마주칠 일은 티켓과 음식을 주고받을 때 외에는 없는 셈이다.
덕분에 초기 오픈 당시 여자 손님들에게 굉장히 인기가 많았다. 지금은 인식이 많이 바뀌었지만, 라멘이란 메뉴에 대한 이미지 자체가 한국으로 치면 시장통 국밥 같이, 거친 남성 노동자들이 땀 빼면서 먹는 그런 쪽이었기 때문에 그때 당시만 해도 여성 혼자 라면가게에 가서 먹는다는 건 어느 정도 용기가 필요했다. 창업자는 여성도 눈치 보지 않고 편히 먹을 수 있는 라면가게를 생각했고 그 생각은 정확히 적중했다.
매장에 들어가면 기계로 선불을 하고 티켓을 받은 다음, 좌석에 앉은 후 티켓을 제출하면 물컵과 물티슈, 앞접시를 받은 후 주문 용지에 국물의 농도, 면의 질감, 맵기 조절, 토핑 추가를 개인의 입맛에 맞춰서 주문하여 먹을 수 있는 특징이 있다. 일부 매장(자리 회전이 빠른 매장)은 대기하는 손님들에게 주문용지를 먼저 배부하여 작성 후 착석과 동시에 티켓과 함께 제출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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